충남 서산시가 처음으로 반려묘와 길고양이 관리에 관한 특강을 마련해 반려동물 애호가들과 비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19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특강은 급격한 반려묘 인구의 증가와 길고양이가 사회적 문제로 발전함에 따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키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200명이 참석했으며 먼저 나응식 고양이 전문 수의사(한국고양이 수의사회 부회장)가 반려묘 바로 알기, 반려묘 건강관리 등의 내용에 반응이 높았다.

이어 길고양이 전문 강사 김하연 강사(사회적 협동조합 관악길고양이보호협회 이사)가 길고양이와 사람의 공존 노하우와 길고양이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열띤 강의를 이어 나갔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는“흔히 속설로 알고 있던 내용이 아닌 전문가를 통한 정보습득으로 반려동물의 관리에 유익한 내용이었다”라며“반려묘의 귀의 움직임,몸짓에 대한 행동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산=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