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의회는 제293회 정례회 감사특별위원회를 열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영덕 의원은 “정선군이 정부합동평가에서 2022년까지 9년간 정부합동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지만, 올해 정선군의 순위가 도내 중위권에 머문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다시 우수기관으로 선정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청년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당초 계획으로 사업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전광표 의원은 “정선군민 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에서 사회보장제도 재협의 결과가 나온 만큼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정선군민의 보편적 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면서 “정선군 공무원 비위 사실 현황 등과 관련해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무원들의 교육 등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흥표 의원은 “농촌협약 공모사업 추진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이 완료된 후, 건물, 인건비 등 운영비 지원 중단으로 사후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사업 완료 후 최소한의 사무장 인건비 저도는 지원돼야 사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효율적인 사후 관리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관련해 SNS 등 홍보가 되고 있는 것은 알지만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사업 운영을 철저히 해달라”면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에 소규모 업체 참여방법을 독려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군의회 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배왕섭)는 지난 21일 기획관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총무행정관실, 회계과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군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