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위한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근로연계를 통한 장애인 복지 실현 및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청과 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도우미 업무를 수행하는 일반형일자리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및 환경 정비, 행복드림냉장고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될 복지일자리 등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동해시 거주 18세 이상 사업수행이 가능한 장애인 복지법 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며, 모집 인원은 176명으로 일반형일자리 51명(전일제 36명, 시간제 15명), 복지일자리 125명이다.
근무 시간은 일반형일자리 참가자의 경우 주 5일(전일제 40시간, 시간제 20시간), 복지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이며, 4대보험 가입과 함께 1년 만근 시 퇴직금도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동해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참여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소득향상으로 이어져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장애유형별 맞춤형 신규 일자리 등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