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문체부 주관 문화도시 공모사업을 세 번째 도전 끝에 첫 관문을 통과하며 법정문화도시 지원사업으로 한 걸음 내디뎠다.
27일 문화도시지원센터에 따르면 서면평가 이후 다음 달 12일 현장실사와 다음 날 인 13일 발표평가를 거쳐 예비도시 지정 여부가 판가름 난다.
예비도시로 확정되면 시 예산을 편성해 1년간 사업을 영위하고 그 과정을 다시 심사해 최종적인 결과에 따라 문체부로부터 3년간 200억 원을 지원받아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된다.
시는 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위원회 결성과 행정협의체 등을 준비해왔다.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현장실사에 총력을 기울여 당진시의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문화적 풍요를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