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사회생활 경험의 기회를 부여키 위한 군정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2024년 동절기 군정체험’ 희망자를 12월 8일까지 모집한다.
군정체험은 대학생들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이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내년도 기간제근로자 임금책정안에 따른 보수가 지급되며, 참여 대학생들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군정업무를 보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모집인원은 대학 재학생 25명으로 공고일인 11월 27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태안군의 ‘군정체험 사업’에 참여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이 아닌 대학생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 우선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복지대상자로 선정된 자 △본인과 부모의 주민등록이 태안군인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태안군인 대학생 순이다.
필요한 서류는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지참해 태안군청 행정지원과 인사팀을 방문하면 되며,우편접수(태안군 태안읍 군청로1,태안군청 행정지원과)및 이메일 접수(skimghs@korea.kr)도 가능하다.
군은 심사를 거쳐 12월 15일 군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하고 참여자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내년 1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행정업무 보조와 더불어 관내 주요 사업지 및 기관을 방문하는 현장체험도 있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