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설로는 3층과 4층의 기업지원실과 회의실 및 강의실 등 업무지원시설이 있으며 1층에는 혁신도시 내 부족한 정주여건 인프라 개선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이 조성돼 오는 2024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지난 6월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항공우주분야 14개 기업과 소재분야 1개 기업이 기업지원실에 입주를 완료했고 경남투자청과 경남테크노파크 혁신융복합센터의 유치를 통해 지역의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들의 성장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항공우주분야 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진주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명칭 공모
경남 진주시는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도입 시행에 따라 30일부터 오는 12월14일까지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
시는 충무공동과 남강을 중심으로 친환경수단인 자전거를 시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새롭고 산뜻하며 개성 있는 이름으로 진주시를 상징하는 간결한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선작 1명에게는 50만원, 가작 4명에게는 각 10만원씩 시상한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명칭 공모 신청서 및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12월1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또는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5건을 선정 후 홈페이지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 발표는 개별통보 또는 진주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소통을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진양호공원 눈꽃축제' 눈보러 오세요
오는 12월9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2023년을 즐겁게 갈무리하는 '진양호공원 눈꽃축제'가 펼쳐진다.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 해를 가족과 함께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날 축제 무대인 다이나믹 광장에는 하모와 함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눈 내리는 잔디밭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겨울 감성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캐럴송과 겨울노래를 들을 수 있는 문화공연은 감미로운 핸드벨 연주와 마임공연, 흥겹고 경쾌한 금관악기 클래식 실외 연주로 꾸며진다.
진양호공원 내 시설 및 다이나믹광장 포토존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 및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등에 공유하는 미션 참여 가족에게 체험과 간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클레이 산타도어벨, 마크라메 키링, 비즈 팔찌, 가죽 참장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으며 겨울철 대표 간식인 따끈따끈한 군밤, 군고구마, 구운 가래떡 등 간식도 맛볼 수 있다.
한편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고 표현할 수 있는 컬러심리테라피 체험은 개인, 가족, 커플 등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및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프리마켓에서는 셀러들의 다양한 수공예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마카롱, 라탄공예, 목공예, 헤어 액세서리와 문구 및 잡화, 한복만들기 체험 등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진양호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동물원, 어린이 물놀이터, 농촌테마체험관, 문화시설 등 진양호공원에 시민들이 즐겁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축제 및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