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가 문화도시 공모사업 서면통과에 이어 현장실사를 마치고 최종결정을 남겨둔 가운데 지역의 문화단체와 연계사업에 힘쓰고 있다.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국가무형문화재 이며 세계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당진의 빛과 에너지’라는 타이틀로 향토 기증 및 소장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에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원로 예술인 이근배 시인과 연계해 ‘당진의 빛과 에너지 展’을 열었다. 출향 원로 예술인인 이근배 시인은 윤동주, 신경림, 김수영 등 한국문학의 정수와 당진시 관련 자료를 포함해 총 152점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전하는 문화도시는 당진의 전통을 살려 현재 고유의 축제 및 틀을 유지한채 새로운 지형으로 브랜드화를 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폐막식 및 기증식은 다음달 2일에 진행한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