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출범

경상남도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출범

기사승인 2023-12-04 06:01:25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출범식이 1일 창원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병우 경남경찰청장, 정쌍학 경남도의원, 박남용 경남도의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청년예술가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사랑의열매 대상 시상식, 희망 메시지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등을 진행하여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박완수 지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원, 또 도민 여러분께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해주는 따스한 햇볕과 같은 역할해 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의 열매 희망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줘 이번 겨울 경남의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더 많이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남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 아래 경남도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가 된다.

지난 희망2023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108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17℃를 달성했다. 108억원은 역대 가장 많은 모금액으로 나눔을 향한 경남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번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계좌입금, ARS기부, 문자기부, QR코드 기부 등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QR코드 기부는 기부자의 편의를 적극 고려한 방식으로 신용카드, 계좌이체, 각종 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가 가능하고,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을 통해 연말정산에 자동 반영된다.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독려하기 위해 위해 도내 주요장소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가두캠페인, 기부자 격려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가축시장 운영 재개

경상남도가 전국 백신접종 완료 후 3주가 지나고 방역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1일부터 가축시장 운영과 축산종사자 모임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11월21일부터 현재까지 열흘 이상 럼피스킨 신규 발생 사례가 없어 럼피스킨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가축시장은 12월1일부터 운영 재개되지만 12월7일까지는 경남(부산·울산), 경기(서울·인천), 강원,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경북(대구), 제주 등 인접 광역시를 포함한 도내에서만 소를 이동할 수 있고 8일부터 전국적 거래가 가능해진다.


가축시장은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강화해 운영된다. 가축시장에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해야하고 운영시간도 오전으로 제한된다. 

입구에는 수의사를 배치해 임상검사하고 운영 종료 후 가축시장 전체를 세척·소독해야 한다.

축산종사자 모임을 할 경우 농장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모임 장소에는 손 소독 및 발판 소독조를 비치해야 한다. 

주최자는 모임 종료 뒤 전체 소독해야 하며 축산종사자는 모임 후 일주일이 지나야 다른 농장을 방문할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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