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원철 공주시장이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5도2촌 정책’이 전년 대비 1만 3582명의 생활인구가 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신5도2촌 정책’은 문화, 관광, 여가, 체험 등을 연계해 도시 거주민들이 이틀 동안 공주에서 머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도록 하지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이다.
이 정책은 지역 곳곳에 분포한 다양한 자원과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저비용‧고효율에 중점을 둔 신개념의 5도2촌 사업이다. 다양한 분야간의 협력사업인 만큼 행정의 조율이 무엇보다도 크다.
시는 10개 부서 26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4월 ‘공주시 5도2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추진위원회도 발족했다.
그동안 침체됐던 도농교류도 본격적으로 재개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인근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유휴공간 연계사업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만 서울, 아산, 세종 등 관외 지역과 신규 자매결연 17건을 체결하고 63회에 걸친 교류 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말 기준 농촌체험마을 방문객도 전년 대비 1만 3582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는 대전, 세종, 천안, 아산 등의 도시형 인구를 잘 활용해 인구 증가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생활인구 늘리기에 최적인 ‘신5도2촌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공주=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