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5주년 행사를 주최한 FARFORMEC은 프랑스 내과의사들을 중심으로 한 침구전문 의료인들과 의대교수들로 구성된 협회다.
프랑스 국내 14개 지역 의사협회와 프랑스 의대의 침구교육을 총괄하고 전 세계 프랑스령 지역과 벨기에, 스위스 등 이웃 불어권 지역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 대구한의대에서는 나향미 교수(한불 산학협력 교수)가 참여, 프랑스 제약회사 에르바에틱과 함께 한의학 프로그램 및 홍삼경옥골드를 홍보했다.
대구한의대의 홍삼경옥골드는 에르바에틱을 통해 유럽 수출이 확정됐다.
또 프랑스 측에서는 마크 마르땡 FARFORMEC 회장, 앙리 트뤼옹 침구학문헌연구회장, 알랭 이셰 전국의대침구학교육센터장, 파트릭 소트레이 세계메디컬침구협회장이, 벨기에 측에서는 에릭 니켈 침구전문의사협회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회에 참가한 의료인들에게 대구한의대를 통해 한국과 수준 높은 한의학 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편 나향미 교수는 지난달 12일 몽펠리에시와 한국문화체육부를 중심으로 제9회를 맞이하는 “여기, 한국(Corée d’ici)” 페스티벌에서 몽펠리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약재, 인삼에 관한 컨퍼런스를 열고 페스티벌 파트너로서 협찬한 홍삼경옥골드 시음회를 진행했다.
앞으로 대구한의대는 정기적으로 몽펠리에 대학과 공동으로 한의학과 한의약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난달 18일부터 파리에서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학교육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