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수려한 자연경관과 천혜의 관광자원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지난 6일 고성문화의집 전시실에서 '2023 고성과 함께하는 사진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에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까지의 응모 기간 중 전국에서 212명 766점(일반 622점, 스마트폰 144점)이 응모됐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심사를 통해 최종 62점이 선정됐다.
선정된 분야는 일반 부문은 금상 1점과 은상 2점, 동상 2점 등을 포함해 총 40점이고, 스마트폰 부문은 총 22점이다.
이 중 금상 당선작인 ‘대진항’은 신비함을 간직한 최북단 동해바다의 하늘 닮은 바다색에 해수에 잠긴 조형물의 원색이 더해져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됐고, 은상 당선작 ‘연출’은 풍화작용이 이루어낸 신비한 서낭바위와 떠오르는 해를 손으로 떠받친 영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다양한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사진공모전은 오는 12일까지 고성문화의집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천혜의 해안절경으로 매년 천만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고성군의 아름다운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고성만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사진작품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