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년 친화도시 기반 구축의 하나로 추진 중인 청년가치성장타운 조성을 최근 완료하고 오는 8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가치성장타운은 부곡동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본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이 본격화 됐다.
해당 건물은 부곡복개로 88 일원에 국비 등 총 1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389.1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기능이 도입된 카페, 2층에는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SNS 마케팅 교육 등을 위한 창업공간 4실을 갖췄다.
동해시는 이달 초 심사를 거쳐 창업공간 입주자를 최종 선정해 계약 체결을 통해 현재 3명의 청년창업자가 입주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친 데 이어, 오는 8일 오후 2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이동호 시의회의장, 박병은 행정안전부 지역활성화과장, 시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복비뉴의 천연비누 만들기, 빛과차의 호박팥차외 20가지 차시음, 연화공방의 페이퍼플라워 만들기등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동해시는 추가로 모집한 1명의 창업공간 입주자와 카페 운영자도 최근 선정함에 따라 개소식 이후 창업준비를 마치는 데로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업·문화공간이자 주민공동체 거점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