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는 아동 통합 사례관리의 질적 향상과 우수 지역의 사례 전파를 위해 3년마다 실시한다.
올해 평가대상인 대도시 자치구 69개 가운데 상위 20%인 14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특히 ‘조직구성’ 영역과 지원기구 운영·지역인프라 활용 및 관리 실태를 보는 ‘지역사회 협력’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성구 드림스타트는 올해 ▲안과 검진 및 안경 지원 ▲행복전도사 멘토링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드림가족 해피 프로젝트’ ▲부모교육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 등 총 33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의 욕구에 맞는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의 여러 기관이 협력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는 이달부터 ‘수성 올인원 돌봄키움 플랫폼’ 운영을 시작해 임신부터 영유아·아동· 청소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성구, 중국 시장 판로 확대 위한 ‘유학생 간담회’ 개최
수성구는 지난 6일 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수성구 기업 대표단과 유학생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미리 선발한 ‘중국 유학생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메디프랜, 오아시스뷰티 관계자가 참석, 기업의 주력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유학생 서포터즈와 제품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두 회사는 수성구의 우호도시 중국 원장구, 웨이하이시에서 열린 박람회에도 참가한 바 있다.
유학생 서포터즈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그 후기를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et)’에 올릴 계획이다.
이들은 글·사진·동영상 등을 게시해 제품이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수성구는 지난달 지역 주요 대학교에 홍보활동을 펼치고 평소 뷰티 제품에 관심이 많고 SNS 계정을 활발히 운영하는 18명의 중국 유학생을 서포터즈로 선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중국 유학생 서포터즈 활동이 수성구 지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던 중국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