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잔디의 생육 상태 등 환경 점검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남대천 파크골프장을 휴장한다고 8일 밝혔다.
양양군은 이번 휴장을 통해 파크골프장 내 잔디를 보호하고 훼손된 잔디에 대해서는 복원을 실시하며 잔디의 생육상태 점검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내년 4월 재개장 시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잔디를 제공하여 자연 친화적인 체육 공간으로서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동절기 잔디의 생육상태가 불량해질 수 있어 잔디 보호를 위해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내년 4월 개장 시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6월 45홀(4만 9천600㎡)로 새롭게 단장되어 전국적으로도 큰 규모로 각종 도 대회를 유치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