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망상 워케이션 프로그램 '호응'

동해시, 망상 워케이션 프로그램 '호응'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2023년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35개 기업 130명 방문해 높은 만족도 보여

기사승인 2023-12-08 12:11:11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워케이션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해시는 망상 지역에 올해 수도권 35개 기업이 방문하면서 최근 2023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올해 거점 공간으로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근무 공간으로는 거점공간과 가깝고 주변 자연 환경과도 어울리는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커뮤니티센터를 각각 워케이션 최적의 장소로 선정해 쾌적한 근무 여건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주차별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워케 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울과 경기권 소재의 총 35개 기업에서 총 130명이 이 곳을 다녀갔다.

특히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커뮤니티센터가 큰 인기를 끌었고, 인근 거리에 위치한 어달과 대진, 묵호 등과도 연계한 힐링 체류형 관광을 선보이고 조식과 카페 이용권, 액티비티 이용권, 웰컴키트 등을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해시는 올해 추진한 강원특별자치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을 발판삼아 내년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내실 있는 콘텐츠를 가미하는 등 워케이션 도시로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내년 워케이션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와 함께 망상이 워케이션 최적의 장소임을 강력하게 홍보하여 워케이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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