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집결지 부근은 재개발 지역으로 빈집과 공사장 등 화재안전 공백이 우려되며, 소방차량 출동 진입로가 협소하고 야간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의 어려움이 있어 이번 소방안전강화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업장 내 화재위험요소 확인 및 제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등의 부주의 화재 예방 당부 △ 인덕션 화재 예방, 화재안전콘센트 설치 등 전기화재 예방 홍보 등이 있다.
김헌우 동래소방서장은 “성매매 집결지의 경우 45년 이상의 노후화된 3층 이하의 건물 1층에서 주로 영업을 하면서 소화기만 비치된 업소로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으로 난방을 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 가능성이 높고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다."라며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