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 평생학습관이 2023년 평생학습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12개 팀 70여 명의 동아리 구성원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강릉시평생학습관 전시장에서 '우수동아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동아리 성과공유회는 동아리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생교육 문화를 확산함과 동시에 시민의 평생학습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올해에는 구성원들의 기량 증진과 동아리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우수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갤러리 워크와 재능기부 활동 우수사례 발표,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했다.
평생학습 동아리는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주제와 상관없이 스스로의 뜻에 따라 함께 배우고 토론하며 교류하는 소모임이다.
강릉시는 2010년부터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에서 활동하고, 평생학습관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확대 개편해 우수동아리 보조사업은 물론 공간 지원과 동아리 역량 강화 워크숍 등으로 지원 영역을 넓히고, 지난해부터는 우수동아리에 한해 재능기부 활동에 대한 실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영란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강릉시 우수동아리들이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1인 1학습 동아리 가입을 할 때까지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