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오는 21일까지 ‘2024년도 공익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업무협약을 맺은 수행기관 3곳(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 양양군노인복지관, 정다운복지재단)을 통해 모집하며,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에서는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양양군 노인복지관에서는 '행복한 학교지킴이'와 '공공·복지·의료시설 봉사', 정다운복지재단에서는 '노노케어', '경로당활성화 지원사업', '청소년선도 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양양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부부 중 1명만 신청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총 1천672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읍·면사무소 등 지정된 장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접수 장소는 양양읍·강현면·현북면·손양면사무소와 서면복지회관, 현남면복지회관이며, 접수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 중 11개월로, 1일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이상씩 활동하며 1인당 29만원 이내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 복지정책과 경로복지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양양군은 소득인정액과 세대 구성, 활동역량 등을 검토해 내년 1월 중 선발 결과를 통지한다는 계획이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