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행사장 입구에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의 필요성과 사업설명 등을 통해 군민의 공감대 확산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군은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가 결정되는 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
박진식 새마을 지회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라는 새마을운동의 이념을 바탕으로 합천군 9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새마을지도자들이 협동, 단결하여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끝까지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합천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설명회, 간담회,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에 대한 사업 이해도 증진과 우려 부분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지난해 연말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해 양수발전소 유치를 결정하고 유치청원 동의서 서명운동 참여 및 거리 유치홍보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합천은 호남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적절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형적으로도 대용량 양수발전소 최적의 입지 조건과 함께 건설 예정지 내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이나 별도 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이 없고 법정보호종이 서식하지 않는 등 환경의 적정성, 국토 균형발전 및 경제적 측면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합천군은 주민수용성, 부지의 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양수발전소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군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끊임없는 유치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합천군, 2023년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 장려상 수상
지난 12일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복)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3년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국산밀 생산단지로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23년 국산 밀 생산단지 72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평가단이 공동영농, 단지 규모화, 품질관리, 경영안정 등의 항목을 서면평가와 비계량 발표평가를 토대로 선정했다.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복)은 재배면적 및 참여농가 증대 등 단지 규모화와 정부수매 외 민간유통업체와 계약재배에 따른 민간 판매 유통실적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야로양돈단지, 합천군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야로양돈단지(회장 김동현)는 13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동현 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주변 이웃의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 문화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원광건설 조성제 대표,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원광건설(대표이사 조성제)은 13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조성제 대표이사는 “합천에서 공사를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로 적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