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반도 정세평가 및 2024년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통일전략포럼은 △한·미·일 △북·중·러 △남북관계 등 총 3개의 세부 주제와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전봉근 국립외교원 명예교수가 '한·미·일 협력 구조 변화의 작용·반작용'을 주제로 발표하고 마상윤 가톨릭대 교수(미국 입장),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일본 입장), 성기영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한국 입장) 등이 각각 토론했다.
제2세션에서는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이 '북·중·러 밀착의 현재, 동인,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중국센터장(중국 입장), 박노벽 前 주러시아 대사(러시아 입장), 이철 평화재단 선임연구위원(북한 입장) 등이 각각 토론했다.
제3세션에서는 정영철 서강대 교수가 '급변하는 세계질서 속 한반도: 북한정세 변화와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구갑우 북한대학원대 교수,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ICNK센터장 등이 각각 토론했다.
통일전략포럼을 주최한 이관세 소장은 "2023년 한반도 정세평가 및 2024년 전망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하는 자리였다"며 "2024년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유의미한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장희 창원대 법학과 교수, '대한민국 인권상' 대통령표창 수상
창원대학교 법학과 이장희 교수가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기념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한 '인권의 날' 행사에서 2023년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돼 정부포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장희 교수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창원대 인권센터 센터장을 맡으면서 다양한 인권 활동을 펼쳐왔다.
인권침해의 구제와 인권교육 등 대학인권의 증진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해 대학 인권센터의 시스템 구축에 힘썼으며 지역대학 인권센터의 체계적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인권증진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인권존중 및 인권의식의 향상을 위한 인권정책의 개발 및 연구로 고등교육법상 인권센터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 대학인권센터의 선도모델 구축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인권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창원폴리텍대 안은찬 학생,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기계시스템과 2학년 안은찬 학생이 지난 1일 제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4년째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한국기계가공학회는 기계공학 분야의 권위 있는 등재 학회로써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483편의 논문이 발표됐고 700여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안은찬 학생이 발표한 논문은 '절삭저항 해석을 통한 임펠러의 5축가공 공정개선'으로 연구주제와 내용이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5축가공 기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이번 학회에는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 취업컨설팅 부스도 함께 마련돼 '방위산업 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계시스템과 학생들이 취업컨설팅 상담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창신대, '2023 창신 GO3 페스티벌' 개최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지난 12일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신 GO3 페스티벌: 보고Go, 듣Go, 즐기Go'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학홍보처 윤부열 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카리스교양대학 윤지원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2023 창신 GO3 페스티벌'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보GO’는 대학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댄스동아리 공연을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환영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듣GO’는 윤지원 교수의 ‘알.쓸.대.팁: 알아두면 쓸모 있는 대학생활 팁’ 강연과 함께 음악학과 환영무대로 이뤄져 학생들에게 대학 분위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 행사인 ‘즐기GO’에서는 무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져 참여한 학생들과 수험생활의 스트레스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창신대학교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매년 실천하고 있으며 대학 탐방, 진로 박람회, 전공 체험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대 인권센터,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과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경남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허순철)는 13일 대학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지청장 박대범)과 함께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권보호를 위한 검찰 수사의 최근 동향과 과제'를 대주제로 학계와 실무계 전문가들이 만나 인권보호 및 검찰 수사와 관련된 최근 이슈를 다뤘다.
세미나는 총 3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제1주제에서는 조선대 이원상 교수가 최근 검찰의 수사권과 관련해 ‘수사준칙 개정과 검찰의 보완수사 확대에 관한 소고’를 발표했다. 이에 마산지청 우경진 검사와 경찰학부 하태인 교수가 토론했다.
이어 전북대 지은석 교수가 휴대전화를 비롯한 전자기기에 들어 있는 증거의 수집과 관련해 ‘전자정보 압수수색의 관련성과 위법수집증거배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토론은 마산지청 우희준 검사와 충북대 박재평 교수가 맡았다.
경남대 안정빈 교수가 의료사고의 형사책임과 관련해 ‘의료행위로 인한 업무상과실치상죄 성립과 관련한 법적 쟁점’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토론에는 마산지청 박보경 검사와 영산대 류석준 교수가 참여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