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약정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 최우식 소장 및 허승녕 행정과정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약정식을 통해 ▲질 높은 보육 실천으로 지역보육현장과 유아교육기관의 선진 보육 서비스 방향 제시 ▲안전한 물리적 환경과 건강시스템 조성을 통한 영유아의 전인적 보육 제공 ▲영유아·부모·보육교직원의 권리 존중으로 행복한 생활공간 제공 등 관련 제반사항 상호협력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최우식 소장은 “지난 10년간 행복한 어린이집을 통해 지역의 유아들과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영유아 보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함께 할 앞으로의 협력도 보다 발전적인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는 대구·경북 최초의 간호전문대학으로 64년의 전통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영유아 보육 및 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유아교육과의 우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선진형 창의·융합 프로그램’ 지원 및 유보통합 과제 해결 등에 적극 협력, 영유아 보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행복한 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이어오며, 직장어린이집 운영의 모범을 보이는 등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근로복지공단 주최 2023년 THE-자람보육공모전(우수운영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