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행복한 어린이집’ 위탁 운영 

대구과학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행복한 어린이집’ 위탁 운영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와 제4차 약정 체결…내년부터 5년간  

기사승인 2023-12-14 17:02:45
대구과학대 박지은(오른쪽) 총장과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 최우식 소장이 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3.12.14
대구과학대학교는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와 14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행복한 어린이집’ 위탁운영을 위한 제4차 약정을 체결했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약정식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 최우식 소장 및 허승녕 행정과정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약정식을 통해 ▲질 높은 보육 실천으로 지역보육현장과 유아교육기관의 선진 보육 서비스 방향 제시 ▲안전한 물리적 환경과 건강시스템 조성을 통한 영유아의 전인적 보육 제공 ▲영유아·부모·보육교직원의 권리 존중으로 행복한 생활공간 제공 등 관련 제반사항 상호협력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최우식 소장은 “지난 10년간 행복한 어린이집을 통해 지역의 유아들과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영유아 보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함께 할 앞으로의 협력도 보다 발전적인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대구과학대는 대구·경북 최초의 간호전문대학으로 64년의 전통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영유아 보육 및 교육의 전문성을 갖춘 유아교육과의 우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선진형 창의·융합 프로그램’ 지원 및 유보통합 과제 해결 등에 적극 협력, 영유아 보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행복한 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이어오며, 직장어린이집 운영의 모범을 보이는 등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근로복지공단 주최 2023년 THE-자람보육공모전(우수운영사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어린이집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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