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고등평생교육 수혜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콘텐츠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활용도가 높은 우수 강의와 고품질 강의를 기부한 단체 및 기부자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우수 인기 강의 교수자 8명과 우수 기부단체 2개교를 선정했으며, KOCW 서비스를 시작한 2009년부터 참여해 온 영남대는 현재 KOCW에 약 200개의 공개강좌를 제공해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부단체로 선정됐다.
박시현 영남대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영남대는 2011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이러닝을 시작하는 등 온라인 교육 분야 교육혁신에 앞장서 왔다”면서 “향후 온라인 강의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원격교육이 필요하고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KOCW, K-MOOC 등 다양한 공개강좌 플랫폼에서 더욱 수준 높은 교육과 고품질의 강의를 제공해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남대 원격교육지원센터는 글로벌 표준에 적합한 강의포털시스템과 차세대 통합 스튜디오를 구축해 2024학년도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며, 웹 접근성 강화를 위한 한국어 자막 제공과 함께 글로벌시대에 발맞춰 콘텐츠 내 다국어 자막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