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나눔'은 매년 연말 DN솔루션즈가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1년부터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다.
DN솔루션즈가 기부한 사랑의 김장 김치는 창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10kg씩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사랑의 김장 나눔' 외에 2018년부터 방한용품 100 세트를 구입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여름 동안 회사 내에서 실시한 '무더위 이벤트' 수익금과 회사의 출연금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13일 창원 성산구청에서 '사랑의 전기매트 기탁' 행사를 진행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겨울나기가 한층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DN솔루션즈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김장 김치와 방한용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동행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진주시 창업기업 네트워킹데이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은 지난 11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진주시 창업기업 네트워킹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센터는 창원에 본원을 두고 있고, 진주에는 서부경남 지역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서부운영센터가 분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3년도 진주시의 창업 지원 사업인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팀들과 지역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40여명을 초청해 진주시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협업과 사업 개발 및 인사이트 제공의 취지로 개최됐다.
진주시 경제통상국 김성일 국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두유를 활용한 식물성 대체 유제품을 개발한 제조업 분야 스타트업인 휴밀 김경환 대표의 창업스토리를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엔젤투자자와 창업기업의 연결과 TIPS 투자를 운용하는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엔젤투자허브 김태완 센터장이 '대한민국 투자생태계 및 투자유치를 위한 노하우'라는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스타트업들의 협업을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역할을 주도하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이사이자 화훼종합플랫폼 서비스를 하는 플라시스템 김태진 대표의 창업스토리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이동형 센터장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통한 토크콘서트를 이어갔으며 참가 기업들 사업 아이템의 공통점을 찾아 조별 네트워킹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BNK경남은행, 희망의 메시지 담은 '네 번째 공감글판' 게시
BNK경남은행이 추운 겨울 따뜻함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공감글판을 내걸었다.
BNK경남은행은 15일 겨울을 맞아 네 번째 공감글판을 BNK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했다.
공감글판은 지역민과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ㆍ고취하기 위해 예경탁 은행장의 ‘향기를 담은 따뜻한 은행’ 아이디어 중 일부가 바탕이 되어 기획됐다.
네 번째 공감글판에는 ‘손 내미는 당신이 있어 우리의 겨울은 희망입니다’라는 캘리그라피 문구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공감글판 문구는 ‘가족, 친구, 이웃과 따뜻하게 마음을 나누는 우리의 겨울은 희망으로 가득하다’라는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전한다.
이번 문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50건 가운데 심사평가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세대별 선호도 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추운 겨울속에서도 지역민들이 공감글판을 통해 따뜻함을 느끼며 함께 나눴으면 한다"며 "공감글판의 문구처럼 이번 겨울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까지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군잠수함사령부, '2023 잠수함 과학기술 발전 세미나' 개최
해군잠수함사령부는 15일 부대에서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2023 잠수함 과학기술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잠수함 과학기술 발전 세미나는 2011년 잠수함 음파탐지 분야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잠수함 음탐발전 세미나'라는 명칭으로 매년 개최됐다.
2017년부터 잠수함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과 발전 방향을 확대 논의하기 위해 현재의 세미나 명칭으로 개정됐다.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 전문가 및 군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혁신 4.0'과 연계한 '필승해군 4.0'을 구현하기 위해 잠수함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식별하고 잠수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투체계·무장’, ‘무인화·추진’, ‘지휘통신’, ‘해양·음향’ 등 4개 주제에 대해 △유·무인 복합 잠수함 수중통신 기법(최복경·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장) △수중음향 데이터 생성 및 활용의 제 문제 및 발전방향(이근화·세종대 국방시스템공학과 교수) △수중 메타물질을 이용한 음향제어 기술(최원재·한국표준과학연구원 지능형파동측정팀장) △전고체 전지 기술 개발현황 및 잠수함 적용방안(류승호·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잠수함 전자기스펙트럼 발전 방향(이종현·LIG 넥스원 해상지상체계개발단장) △잠수함 전자광학체계 기술개발 동향(이창화·한화시스템 해양사업단 차장) △무인잠수함정 핵심기술 발전 동향(김원제·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7개의 안건에 대한 세미나 참석자들의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세미나를 통해 산·학·연·군 관계자들은 잠수함 기술발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잠수함 전력 발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고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정호(소장) 잠수함사령관은 "엄중한 국제 안보정세 속에서 각 나라의 잠수함 전력은 국가의 전략목표를 달성하는 핵심 자산으로 운용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미래세대를 위한 잠수함 발전의 새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존하 국과연 해양기술연구원장은 "바다에서의 은밀한 작전수행 및 대량 응징보복의 핵심 플랫폼인 잠수함 전력의 발전과 인공지능, 초연결, 초지능을 기반으로 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 구축의 핵심 연구 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