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클린룸 개소  

인제대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클린룸 개소  

기사승인 2023-12-16 13:37:21
인제대가 대학 프라임의생명공학관에서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클린룸을 개소했다. 이 클린룸은 반도체전공트랙사업비 지원으로 구축했다.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클린룸은 연면적 130㎡ 규모다. 센터에는 습식 세정기와 컨텍 얼라이너(전폭 2), 4포인트 프로브, LCR미터, 프로브 스테이션, 접촉각 측정기, 주사전자현미경, 성분 분석기, 금속현미경 등 약 20종의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클린룸은 공기 중의 미세한 먼지와 온도, 습도, 압력 등 반도체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일정한 기준에 맞게 관리하는 공간이다.


클린룸은 반도체 공정개발, 장비기술 개발, 신소재 연구, 교육 등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인제대는 이곳을 지역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연구 공간으로 운영한다.

인제대는 지난 2022년 인제대 반도체전공트랙사업에 선정돼 에어 샤워 시설 구축사업에 1억원을 투입했다. 대학은 앞으로 반도체 소자 분석기와 굴절률 측정기, 반도체 박막 스퍼터 장치 등 2억원 규모의 신규 장비를 도입한다.

인제대는 반도체공학과(입학정원 30명)를 신설해 2024년도 정시 모집한다.


새로 신설된 반도체공학과는 학생들에게 전공 역량을 높이고자 반도체 공정설계와 장비 활용, 회로설계 등 전문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한다.

이제원 나노융합공학부장은 "국내외적으로 반도체 전문인력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학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클린룸은 지역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의 거점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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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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