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병선 속초시장은 2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5시까지 카페 일일점장으로 나서 음료 주문과 배달, 카페 홍보 등 봉사활동을 벌인다. 아우러 이날 장애인카페와 함께하는 겨울愛콘서트를 열고 통기타, 클래식 연주 등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참여 기반마련을 위해 위탁 운영 중인 장애인카페(해오미카페)는 속초시청 신관 5층 문을 열고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2호점까지 운영 중이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
장애인카페는 앞으로 카페 매출 증대를 위한 새로운 메뉴 개발과 일자리 참여자 교육을 통해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애인카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좀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다양한 일자리를 통해 비장애인들과 소통하고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