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성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지방세외수입 운영 평가에서 고성군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교부세 8000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고성군은 세외수입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체납액 정리 기간 운영, 상시 번호판 영치 체계 구축, 모바일 문자전송시스템 등으로 징수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고성군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 최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22년 결산기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 규모는 228억 원으로 군자체 세입의 약 49%에 해당할 정도로 지방재정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적극적인 징수 활동과 조기 징수체계 구축으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