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첨단장비로 겨울철 미세먼지 사전 대응   

낙동강환경청, 첨단장비로 겨울철 미세먼지 사전 대응   

기사승인 2023-12-28 15:55:21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이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추세에 사전 대응을 위해 연말, 연초 첨단 감시기법을 동원해 산업단지 및 사업장 밀집 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낙동강환경청은 첨단감시장비인 드론(4대), 실시간 이동측정차량(2대)을 활용해 초미세먼지 및 유해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여도가 높은 사업장에 대한 상시적인 추적․관찰 및 현장에서 실시간 의심사업장 선별 등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이동측정 차량은 풍향풍속계가 설치되어 풍향에 따른 벤젠 등 50여 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 농도값을 나타내므로 의심 사업장을 현장에서 바로 선별 가능하고, 드론 또한 휘발성물질 등을 바람 방향에 따라 실시간으로 측정가능해 의심사업장에 대한 선별을 비교적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초미세먼지 저감은 사업장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장 스스로 대기오염 저감 능력을 키워나가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립마산요양병원, 공립요양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최우수의료기관' 선정

시립마산요양병원(이사장 하충식)이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2022년도 기준) 평가에서 최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5년 전 창원한마음병원(대표 하충식)이 수탁 경영하면서 창원마산보건소(소장 이지련)와 함께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의료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고위험 치매환자를 위한 ‘꽃보다 청춘’ 인지 재활프로그램, 가가호호 건강지키미(사랑의 김치나눔) 등 의료지원 필수 및 권장사업에서 다른 공립요양병원에 월등히 앞서는 성적을 냈다.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10명의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인 등 160여 명의 임직원이 치매, 뇌 질환(뇌졸중, 파킨슨병 등), 말기 암 환자, 노인성 질환 치료 등에서 '내 가족을 모신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관할 보건소인 창원마산보건소 또한 시립마산요양병원이 해당 사업의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최우수 성적을 내는데 기여했다. 


내년 완공 예정인 치매안심병동 증축공사가 완공되면 창원마산보건소와 시립마산요양병원은 장비와 인력을 대폭 보강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할 수 있는 55병상 규모의 치매전문(안심)병원 지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수탁기관 대표인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창원마산보건소 등 시 관계부서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공립요양병원으로써의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지역민의 자랑이 되고 경남을 대표하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마산요양병원은 지난 2008년 11월 개원해 현재 52실 288병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치매전문병동도 갖추고 있다. 



◆도공 부산경남본부, 연말 취약계층에 기부금 전달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27일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김해시 소재 보육원인 진우원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최근 매서운 추위와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이 직원들의 정성이 포함된 이번 기부금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공 부산경남본부는 2023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함께한 밀양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김장행사 후원 및 봉사활동, 창원시․김해시․진주시․창녕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초청 지역예술단과 함께한 여름음악회, 함양군 농촌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경남신보, 2025년까지 가족친화인증 기관 자격 유지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 연장 심사를 통과해 앞으로 2년간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경남신보는 2020년 처음으로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3년 12월 유효기간 연장 심사를 통과하면서 2025년 11월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경남신보는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가족친화 직장교육 시행 △감정노동 프로그램 운영 및 심리상담 지원 등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해 구성원들이 가정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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