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신채은, 신지원 학생이 '동심원'으로, 손성혁, 오한별 학생이 'IDEA: Iconic Display space of Gyeongnam Era & Age'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상남도 역사문화공원 전국 아이디어 공모전은 경남 역사를 계승 발전하고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에 공고돼 11월까지 진행됐다.
공모전에서 제시한 내용은 크게 3가지로 도민의 집 일원의 기존건물 활용방안과 함께 5000㎡ 규모의 역사관을 계획하는 것, 이러한 역사관에 담을 구체적인 전시기획, 끝으로 외부공간 조성 및 활용방안에 대한 조경계획이다.
학생들의 작품을 지도한 건축학부 정성문 교수는 "건축학전공 2학년 학생들이 도전하기에는 대지 범위가 넓어 다소 어려운 아이디어 공모전이었음에도 학생들의 건축에 대한 열정과 뛰어난 창의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시-마산대, '창원내일의학교' 성과보고회 개최…'접수 116%·수료율 104.2%'
창원시와 마산대학교가 공동 운영한 생애직업교육 플랫폼 '창원내일의학교'가 당초 목표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여 좋은 성과를 올렸다.
창원시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진로와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창원내일의학교 2023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마산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등 지역 내 3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직업역량 강화', '일터 맞춤'에 집중한 14개 강좌를 운영했다.
특히 마산대는 5개 강좌를 개설해 143명 모집인원에 166명이 접수했으며 이 중 149명이 소정의 과정을 마쳐 104.2%의 높은 수료율을 나타냈다.
강좌별 수료율은 △로컬푸드 요리조리교실 113.3%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과정 100.0% △한국기본소생술(KBLS) 자격과정 112.5% △한국전문소생술(KALS) 자격과정 100.0% △드론 조종 및 제작 105.0% 등으로 집계됐다.
또 로컬푸드 요리조리교실 수강생 하명주씨가 학습자 수기를 발표했으며 창원내일의학교 대표과정 맛보기로 마산대의 드론 시뮬레이션을 선보였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내일의학교 운영으로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짧아진 직업 전환의 주기로 인한 혼란, 일자리와 교육 문제 등으로 지역에서 유출되는 인구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창신대, 지역사회 연계 교육협력거버넌스 위촉식 개최
창신대학교 교육혁신원(원장 김혜윤)은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사회 정주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 협력 거버넌스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협력거버넌스 위촉식에는 창신대 이원근 총장, 경상남도의회 강용범 부의장, 창원시정연구원 김영표 원장, 교육협력위원 등이 참석했다.
교육협력위원은 지역사회 공공기관, 산업체 및 관련 실무 경력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 24명으로 구성했다.
이원근 총장은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성장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대학만의 성장이 아니라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대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위촉된 교육협력위원은 학과별 교육과정 운영, 현장 맞춤형 교과목 운영, 학과의 취업동향 등 특성화 사업과 지역사회 기반 교육 전반에 대한 교육을 자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대, '내화물 거점 센터 성과 및 기술 교류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거점센터는 지난 21일 그랜드 머큐어 엠베서더 창원에서 조선내화, 한국내화, 유니온 등 7개의 컨소시엄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화물 거점 센터 성과 및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R&D)의 하나인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난 1년간 운영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석·박과정 학생들이 참여 기업들과 산학 프로젝트로 1년간 수행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이어 △포스코 기술연구원 변윤기 박사 ‘내화물 엔지니어링 기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건훈 PD ‘세라믹 소재부품 기술개발 기획 동향’ △한컨설팅그룹 이승용 대표 ‘내화물 업체 ESG 공급망 대응 전략’이 초청 세미나로 발표됐으며 Industry Advisory Board meeting을 통해 산학 프로젝트(연계형 교육과정) 발전 방향에 대한 집중 토론을 가졌다.
이순일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거점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컨소시엄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기능성 내화물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