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1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총 775명이 동참한 가운데 작년 12월 28일 기준 1억 15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면서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구에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기부 시, 100%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이 제공되며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옥토진미 쌀, 참기름 들기름 세트, 한과 세트 등이다.
서철모 청장은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전 서구 발전을 위해 기금사업을 알차게 준비해 기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