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기존 도시재생사업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기술을 구축해 구도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제고하도록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로 말미암아 내년까지 국비 4억80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불암도시재생지역 내 낙동강변 둘레길 안전사고 대비와 주민 방범강화를 위해 '스마트 강변 안전', '스마트 마을 안전' 사업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 강변 안전 사업'은 서낙동강 강변 둘레길에 지능형 CCTV와 LED가로등, 안심비상벨, 공공 와이파이 등이 탑재한 다목적 스마트 폴 8식을 구축해 강변 인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강변 둘레에 폭우가 발생할 경우 위험상황 경고 안내 방송과 강변 출입 차단기를 작동시킬 계획이다
'스마트 마을 안전 사업'은 도시재생지역 내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스마트 가로등 6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불암동 행정복지센터 앞 나무 벤치나 낡은 시설물에 셉테드 기법을 탑재한 스마트 안심트리로 교체해 도시 안전과 야간 방범 환경을 개선한다.
이들 서비스는 김해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해 긴급 상황 발생 때 112나 119로 CCTV 영상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김해시 불암동 마을 안전사고 예방과 방범 인프라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금 대출이자 지원
김해시가 올해도 무주택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가구는 578가구다. 이들 가구에는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내에서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 자격은 부부 모두 김해시에 거주하고 혼인 신고일 기준 5년 이내(미성년 2자녀 이상인 경우 7년 이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계 혈족이나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 희망자는 2월1일부터 23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4월 중에 지급한다. 시는 2023년까지 총 2000가구에 19억여원을 지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