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전국 선진모델 도시'로 우뚝 선다

김해시 올해 '전국 선진모델 도시'로 우뚝 선다

기사승인 2024-01-02 16:50:27
김해시가 전국 지자체 선진모델 시책들을 연이어 성공시킴으로써 시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초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 시책은 현재 경남 도내 18개 시군으로 전면 확대 시행하고 있다. 조만간 입법화를 통해 전국 지자체 모델로 확산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탄소 중립 김해 브랜드'를 전국 표준으로 정립하는 야심찬 시책도 성공적인 궤도에 올랐다. 더불어 김해의 역사적 문화 자산인 대성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김해의 명성을 드높였다. 


이에 힘입어 시는 올 한해를 2000년 도시 가야국 역사의 물줄기를 새롭게 전환하는 원년의 해로 삼기로 했다. 

전국체전 개최와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등 3대 국내외 대형 행사들이 김해에서 연이어 개최하기 때문이다. 시는 이런 호기를 맞아 지난 한 해가 새롭게 도전하는 해였다면 올 한해는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시정으로 시민과 도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의견 청취와 정책 제안을 아우르는 양방향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문화적 도시 경영 모델을 조성한다. 갈등을 해결하는 열쇠인 '3소 시민소통제'를 시 대표 소통 브랜드로 정착시켜 시민 간의 근원적인 갈등 문제도 풀어나간다.

김해를 동남권 경제수도 중심도시로 만들고자 기술혁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기업 체질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탄소 중립 김해 브랜드'를 무기로 수소충전소 구축과 탄소 중립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더불어 전국 8대 대도시 반열에 오른 김해시의 도시품격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에도 행정적 사활을 건다.

사회 문제인 출산 장려를 위해서는 출산과 양육을 병행하는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김해를 포함한 양산 밀양 등 경남 동부권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의료서비스를 위해서는 경남 도립으로 가칭 '김해공공의료원'을 이른 시일 내 설립한다.

2000년 가야 역사의 문화자산을 보유한 도시인 점을 활용해 대체할 수 없는 김해만의 다시 찾는 매력 자본을 발굴하는데도 행정력을 쏟는다.

이밖에 시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과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기구 유치에 이어 '책 읽는 도시 김해'의 옛 명성도 함께 이어나간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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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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