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새해 '핵심사업⋅민생 현장 탐방'으로 출발

홍남표 창원시장, 새해 '핵심사업⋅민생 현장 탐방'으로 출발

기사승인 2024-01-02 17:14:00
홍남표 창원시장은 2일 창원의 미래 5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시민 안전 수호 의지를 다지며 갑진년 한 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홍남표 시장은 이날 시무식을 마친 뒤 곧장 의창구 북면 일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은 지난해 3월 신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에 선정돼 새 국가산단이 들어설 부지다.


시는 기존 국가산단에 더해 주력산업인 방위⋅원자력 산업에 특화된 새로운 산단(창원국가산단2.0)을 조성할 예정으로 기존의 단순 제조⋅생산기지 형태가 아닌 생산, 연구, 인재 양성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첨단 산단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창원의 미래가 걸린 프로젝트인 만큼 취임 초기부터 직접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홍 시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본격화를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주문했다.


이어 홍 시장은 기존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영광과 번영을 상징하는 신촌 광장 정밀 공업 진흥의 탑을 찾아 국가산단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2024년은 창원국가산단이 지정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시는 과거, 미래 50년의 대전환기를 맞아 창원국가산단의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 4월 미래 비전 및 발전전략을 선포하고 기업인‧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외동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현장 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안전이 담보되는 든든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올해를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의 길로 빠르게 나아가는 새로운 미래 50년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원시설공단, '무사고 실천 원년' 목표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은 새해를 맞아 2일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각 부서 간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기원 제문 낭독과 헌주 및 참배,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안전실천 결의문을 통해 △안전 최우선 가치의 실천 행동 △안전교육 강화 및 교육 참여 확대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방안 마련 △안전한 환경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다짐했다.

김종해 이사장은 "새해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문화 정착과 체계적인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산업재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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