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2년 연속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 획득

창원한마음병원,  2년 연속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 획득

기사승인 2024-01-03 21:25:04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시설‧장비‧인력 등 필수 항목의 법정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세부지표 평가에서 최종 A등급을 획득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 기준 '시도별 순위 1위', '전국 순위 11위'를 차지했다.

하충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의 안전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해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시도별 1위를 차지했다. 

시설‧장비‧인력 등의 적절성, 중증‧응급질환자를 위한 적극적인 치료 등이 기반이 됐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앞으로도 경남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응급의료를 위한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1분기 창원지역 기업경기 전망BSI 98.0…4분기 실적BSI 75.2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창원지역 제조업체(153개사 응답)를 대상으로 '1분기 창원지역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전망지수(BSI)는 '98.0', 실적BSI는 '75.2'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금리인상, 재정긴축 등 투자심리 악화 요인과 원자재가격상승, 고물가 등 생산자물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요인,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부진 장기화, 엔화약세에 따른 글로벌 경쟁강도 심화 등에 따라 실적BSI가 기준치를 크게 하회했고, 이러한 대내외 환경이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전망BSI는 약보합으로 조사됐다. 
 

1분기 항목별 전망BSI는 매출액(103.3), 설비투자(91.5), 영업이익(90.2), 자금사정(78.4) 등 매출액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기준치를 하회했다. 

1분기 경기를 바라보는 시각도 업종마다 온도차를 보였다. 
  
기타운송장비제조업(114.3), 기계·장비제조업(103.9), 자동차‧부품제조업(103.8)의 경우 1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반면 철강·금속(80.0), 기타제조업(76.9)은 기준치를 크게 밑돌며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 계획한 영업이익 목표치를 달성했느냐는 질문에 응답업체의 59.5%가 ‘목표치에 미달했다’고 답했고, 26.1%는 ‘목표 수준을 달성했다’, 14.4%만이 ‘목표수준을 초과 달성했다’고 답했다. 

목표치에 미달한 주된 이유로 ‘내수판매 부진’(38.5%)과 ‘수출부진’(24.2%), ‘원자재가격’(20.9%), ‘고금리’(9.9%) 순으로 꼽았다. 


또 지난해 투자실적 목표치의 달성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업체의 42.5%가 ‘목표치에 미달했다’고 답했고, 주된 이유로 ‘사업계획 축소 및 지연’(49.2%), ‘고금리부담’(26.2%)을 꼽았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3고 악재와 중국금리 둔화, 엔저 등의 대내외 환경은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도 기업의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업종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창원산업의 주력 제조업을 중심으로 올해 1분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기업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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