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환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더 이상의 변명은 거두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3년형을 선고받은 황 의원이 주말에 중구지역을 돌며 의정보고회를 한다는데, 의정보고를 구실로 검찰을 자신의 정치도구로 활용하려는 검정(檢政)보고의 속셈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황 의원 관련된 법적 문제, 의정관련 문제, 지역활동 관련 문제 등 모든 문제를 두고 1대 1 끝장토론을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