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올해 '밸런스 양산' 만들겠다

나동연 양산시장 올해 '밸런스 양산' 만들겠다

동서·신구·도농·생활·교육·복지 6개 분야 30개 과제 제시 
핵심과제 '골목상권 활성화·청년도약 원스톱 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4-01-04 16:24:41
나동연 양산시장이 "올해 도농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밸런스 양산'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4일 양산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새해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동부와 서부, 신도시와 원도심,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시민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양질의 생활·복지·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동서균형과 신구 균형, 도농 균형, 생활 교육 복지균형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 이뤄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동서 간 균형으로는 "천성산을 가운데 두고 웅상권역인 동부와 시청 소재지권역인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동부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웅상~상북간 터널, 서창도시재생 뉴딜사업, 웅상정수장 노후설비 개량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구간 균형으로는 "물금읍, 동면, 양주동 등에 조성한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의 상권 침체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공동체 지원과 전통시장 현대화 확대, 노후 아파트 재건축, 도시재생 후보지 등을 발굴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농 균형으로는 "도농복합도시인 양산의 특성상 도시와 농촌의 개발과 혁신을 조화롭게 만들고자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상북 상삼·소석지구 택지개발, 자연마을 도시가스 연결, 하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통도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정원이 있는 도시공원 '가든스페이스'와 황산공원 레저편의시설 확충, 양산수목원 조성, 파크골프장 확충, 평생학습 확대, 차상위 계층 대상 복지형 일자리 제공, 생애주기별 시민 건강검진 확대,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일괄 지원 등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시장은 "'밸런스 양산'은 시민의 삶에 시정의 무게 중심을 두고 민생 속에 녹아드는 시정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양산시민 모두가 잘사는 양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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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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