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난 1일 용평면 장평리에서 발생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폭발 사고가 '사회재난'으로 인정돼 오는 11일까지 피해신고서를 받는다.
5일 평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심재국 평창군수)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가스폭발 사고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는 심의를 지난 4일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주민으로부터 사회재난 피해신고서를 받는다. 피해신고서는 용평면 현장상황실(어울림센터)과 용평면사무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군은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기초자료인 피해신고 내용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할 계획이다.
피해가 확인된 주민은 담당 공무원의 현장조사 및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의결을 거쳐 구호금, 생계비, 교육비, 소상공인 구호 및 생계지원, 주거비, 복구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