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철도차량 운전면허교육훈련기관인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철도아카데미가 첫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라 철도아카데미는 최근 약 3개월간 692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제1기 교육생 수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김응권 총장은 "한라 철도아카데미의 첫 수료생이 된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은 우리나라 철도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고 향후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개통되었을 때 전 세계 철도망을 누비게 될 국가적 인재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한기율 한라 철도아카데미 원장은 “한라철도 아카데미는 한라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철도 공기업 취업을 위한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라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학과는 2024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100%에 가까운 높은 등록율을 기록했고, 한라대는 오는 6일까지 정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