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과 부패 유발요인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지방의회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총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의회 75개)를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
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김해시의회는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지표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74.8점으로 92개의 지방의회 평균 68.5점보다 6.3점이 높았다.
청렴 노력도 지표에서는 지방의회의 평균(77.2점)을 크게 웃도는 97.8점을 받아 상위권 반열에 올랐다.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수립과 부패 유발요인 정비 등 3개 세부 항목에서는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시의회는 청렴한 지방의회상을 정립하고자 청렴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청렴캠페인과 청렴서약식 개최' '부패방지 알리미 운영'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의원 간담회 개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 운영 내실화' '공직자 부패방지 교육' 등 15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해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