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위대함을 위한 열망, 도전, 몰입 등의 의미를 함께 담아냈다.
2023시즌은 언더독(Underdog)으로서 주위의 편견에 맞서 도전한 시즌이었다면 2024시즌은 한층 더 단단해진 팀으로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캐치프레이즈로 표현했다.
캐치프레이즈 이미지는 아웃라인 형태를 활용해 목적을 향한 여정, 몰입 등을 중의적으로 표현했고 위대함이 내포한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구단 색상 중 하나인 골드를 사용했다.
주장 손아섭 선수는 "캐치프레이즈에 담긴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열망을 그라운드에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NC 선수단은 오는 30일 CAMP 2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출국하며 본격적인 2024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창원특례시, 마산만 수질개선 종합계획 수립 추진
창원시(시장 홍남표)가 제2차 마산만 수질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추진한다.
특별관리해역은 해양환경기준의 유지가 곤란한 해역 또는 해양환경 보전에 현저한 문제가 있거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해역으로 마산만은 1982년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됐다.
창원시는 지난 2019년 마산만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5년간 마산만 유입 오염부하량 중 COD(화학적산소요구량) 부하량 29%, T-P(총인, 물속에 포함된 인의 총량) 부하량 34%를 저감했다.
하지만 마산만은 반폐쇄성 내만 특성과 낮은 해수교환율 등으로 수질개선 한계에 다다랐다.
또한 화학적산소요구량의 증가, 정어리 집단폐사 발생 등 관리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계획이 필요해졌다.
제2차 마산만 수질개선 종합계획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추진하는 5개년 계획이다.
종합계획으로는 ‘함께 누리는 맑고 풍요로운 마산만’을 비전을 통해 △해양수질 개선 △해양생태계 건강성 증진 △해양쓰레기 관리 △지역중심 관리기반 확충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정어리 집단폐사 방지대책 및 마산만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포함해 총 6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생태기반 해수수질(WQI) 1~2등급(좋음) 정점 비율을 현재 64%에서 70%까지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올해부터 창원시는 해양항만수산국장 총괄, 27개 부서 총 39명으로 구성된 마산만 수질개선 T/F팀을 운영한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마산만은 지난 1982년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된 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관리정책을 통해 수질개선에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관리계획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마산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58대 문행용 마산세관장 취임
제58대 문행용 마산세관장이 8일 공식 취임했다.
문행용 신임 세관장은 각 사무실과 업무 현장 등을 찾아 직원들과 일일이 대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취임식을 대신했다.
문 세관장은 "최근 전쟁 등 국제정세 불안,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통한 경제 회복을 위해서 관세행정 분야의 적극행정이 절실하다"며 "관내 수출입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찾아 적극 지원하고 마약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국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세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세관장은 광주 서석고 졸업 후 국립세무대학 관세과를 졸업(6기)하고 1988년 공직에 입문해 부산세관 세관운영과장, 인천세관 항만수출입물류과장, 부산세관 조사국장, 인천공항세관 조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