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비 최대 2000만원 지원

양양군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비 최대 20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4-01-10 17:23:52
양양군 시내 전경. 조병수 기자 
강원 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비로 사업장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양군은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달 2일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종사자 5인 미만으로 2년 이상 양양군에 주소를 둔 사업장이다.

지원 분야는 조리장·접객대 개방형 전환, 좌식형 식탁 입식형 교체, 간판시설, 외벽도색, 바닥재 변경, 환기시설 등 환경 개선사항이다.

단 간판의 경우 신고·허가된 간판 1개만 가능하고(돌출간판 제외), 샷시, 썬팅 등 외관수리는 제외되며 단순 가전제품 및 집기류 등 구입도 불가하다.

지원금은 업소당 사업금액의 50%로 최대 2000만원이며 자체예산 8000만원 소진시까지 시행된다. 

또한 경제에너지과에서 5년 이내 및 군청 타부서에서 최근 3년 이내에 동일인·동일 장소·동일업종에 대해 환경개선 보조금을 지원받은 업소, 세금을 체납중인 영업자, 사치품 판매·유흥업 등 취지에 맞지 않는 업소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한 후 내달 2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경제에너지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양양군은 소상공인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청서류 검토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내달 2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후 2년이상 동종업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유지하지 않고 보조금을 통해 획득한 설비 등을 목적 외로 사용하는 경우 보조금은 환수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에너지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양군은 2019년 7곳, 2020년 30곳, 2021년 11곳, 2022년 16곳, 2023년도 10곳 등 현재까지 모두 74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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