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제산제 ‘겔포스엠’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스틱형 패키지를 출시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겔포스엠의 기존 사각 형태의 사면포 패키지에서 후속 제품인 ‘겔포스엘’과 같이 절취가 쉽고 짜먹기 편리한 세로형 스틱으로 포장 방식을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틱형으로 출시한 것은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도 참여자의 92.5%가 사면포 형태보다 스틱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사면포 형태의 제품은 모서리가 날카롭고 입이 닿는 면적이 넓어 입 주변이 찔릴 수 있다. 또 내용물을 남김없이 짜먹기 어려운데, 스틱 형태는 한 번에 섭취하기가 편하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 담당자인 유진욱 팀장은 “이번 리뉴얼은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여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패키지 시인성 개선, 첨부 문서 전자화 등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