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제도 운영 실적 및 신속 처리율 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47곳이 선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속초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른 포상금 300만원 중 일부를 지역 사회 나눔 문화 실천과 취약계층을 위한 환원의 하나로 16일 강원도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기부해 이번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수상은 사업 담당 부서는 물론 각 분야 직원들이 협력해 추진한 사회복지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의 생활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