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평가는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를 통해 평가했으며 기관 유형별 평가순위와 점수를 기준으로 총 4개 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을 부여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분야로 구성돼 기관별 정보공개 수준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천시는 사전정보 공표 등록 건수, 원문공개 충실성,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2022년 '최우수'에 이어 2023년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동식 시장은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한 시민 중심의 정보공개 제도 운영으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2024년도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사업 추진
경남 사천시가 섬 지역 택배 추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해수부 국비사업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육지에 비해 현저히 높은 택배비를 부담하는 도서민을 위해 2023년부터 시범 추진한 이번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오는 22일부터 12월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섬 지역에 주민등록된 자로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자라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도서민은 신청서 및 추가운임 증빙자료(운송장 또는 택배 이용완료 내역), 신분증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추가 배송비 실비 전액 지원 희망시 영수증 등 추가운임 지불내역을 제출해야 하며 지불내역 미제출 시 건당 3000원 이내로 지원한다.
박동식 시장은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식 SNS 및 읍면동을 통해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섬 지역 택배 추가운임 지원을 희망하는 도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