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산불위험 저감 및 친환경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해 '2024년 목재펠릿 연소기(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보일러의 경우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 보급가격의 70%를, 난로는 1대당 105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로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사업에 대한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한다.
화목보일러를 철거하고 목재펠릿 보일러를 설치하는 경우는 우선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 견적서, 사업자등록증,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갖춰 산림과 산림경영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연배 산림과장은 "목재펠릿 연소기 보급으로 산불위험 예방과 주민들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화석연료 대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08년부터 목재펠릿 연소기 지원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보일러 42대, 난로 18대 등 모두 60대를 보급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