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3000억원 규모 VLAC 2척 수주 

삼성중공업, 3000억원 규모 VLAC 2척 수주 

기사승인 2024-01-19 00:52:57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건조 계약으로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을 총 315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LNG,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국가산단 미래경영자클럽 '넥스젠 엔젤클럽' 결성 초청간담회 개최

창원국가산단 미래경영자클럽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엔젤투자허브과 협력해 지역에서의 엔젤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고 미래경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넥스젠 엔젤클럽 결성을 위한 초청 간담회를 17일 개최했다.

이날 초청 간담회에는 △미래경영자클럽 임진영 회장, 이희덕 수석부회장, 임성민 부회장, 박다한, 김강민 사무총장, 주양이 감사 등 운영진 △경남벤처기업협회 정장영 회장, 최준홍 상근부회장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황화순 국장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이수정 사무총장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장성기 사무국장 △로봇산업협회 성기현 상근부회장 △경남중소기업경영지원단 유한식 고문 △경남엔젤ACVC협의회 이문기회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장성만 본부장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엔젤투자허브 김태완 센터장 △디아이비 정인필 이사 △코업파트너스 최아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초청 간담회는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와 함께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일환으로 경남 내의 우수한 기업인 및 미래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넥스젠 엔젤클럽에 참여하고자 하는 엔젤 투자자들을 초청했다.

 또한 경남 지역에서의 엔젤투자에 관심을 가진 기업 및 창업자들도 함께 참석해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초청 간담회에서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엔젤투자허브가 엔젤투자의 중요성과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지역 엔젤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미래경영자클럽 임진영 회장은 "넥스젠 엔젤클럽을 통해 경남 지역의 엔젤투자 활성화와 함께 유망한 미래경영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경제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협력하는 기관들과 손잡고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넥스젠 엔젤클럽은 2월까지 회원모집을 진행하고 3월 중으로 넥스젠 엔젤클럽 결성식을 진행한다.



◆낙동강환경청, 황강 홍수취약지구 개선공사 조속 추진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8일 황강(경남 거창군 일원)을 방문해 하천공사 현장 및 홍수취약지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하천공사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올해 자연재해대책기간(매년 5월15일~10월 15일)에 대비해 거창군 내 홍수취약지구 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강 남상지구와 남하지구는 각 66%, 77%의 공정률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거창군 관내 황강 일원의 치수기능이 강화되고 통수단면이 확보돼 약 53ha의 농경지 및 가옥이 홍수피해로부터 보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지구 사업 구간 내 위치한 홍수취약지구(23-황강-11, 남상제) 현장을 점검해 홍수 발생 시 대응 체계 등의 홍수취약지구 관리 현황과 향후 해제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최종원 청장은 "기후변화로 예년과 달리 풍수해의 규모가 커지고 빈도가 잦아들고 있다"며 "수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조속히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미래경영자 클럽과 비즈니스 매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시행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참여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17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제품)에 대한 정보를 ‘미래경영자 클럽’ 임원사에게 제공해 중소기업간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미래경영자 클럽’ 임직원 10여명과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기업 △앤디스티앤지(7MPa의 내압을 견디는 이중접합 스윙체크 그루브 조인트 개발) △한성테크(내화학성 기술이 적용된 누유 방지 기능의 반도체 장비용 엔지니어링 오링 제품) △지에이치티(CIS, 중동지역 및 열악한 기후 환경에 적합한 내황변성, 내스크래치성을 개선한 자동차 도장용 보호필름) △더미라클소프트(인증서 기반 디지털 서명 시스템)가 참여했다.
 
도약기 기업들이 다른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시간과 더불어 ‘미래경영자 클럽’ 임원진과의 1:1 판로개척 상담회를 통해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멘토링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건영테크-한성테크 △디아이비-앤디스티앤지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업을 약속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비즈니스 매칭 챌린지랩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중소·중견기업의 판로를 활용한 매출 상승효과와 동반 성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의 확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업 모델이 발굴되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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