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제가 나고 자란 금정구는 누구나 살고 싶은 곳이었고 8학군에 이사 가고 싶은 지역이었지만, 현실은 인구 순 유출률이 전국 3위, 인구 감소율은 전국 5위인 실정”이라며 “침체된 금정구를 어떻게 다시 살릴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사회로부터 받아 온 혜택을 나름의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코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총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매일 이른 아침부터 지역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 하루 하루가 더해갈수록 더 큰 책임감과 의무를 느끼게 된다”며 “저를 지지해주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 이 자리가 유난히 더 감동적이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후보는 또 최근 금정의 최대현안인 침례병원 정상화와 관련 “2017년 1월 침례병원 폐업 이후 금정구는 6년 넘게 ‘종합병원 없는 지자체’로 인근 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라며 “보건복지분야의 외길을 걸어 온 ‘최고의 보건복지전문가’로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침례병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