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금정구 예비후보 개소식..."책임감과 의무 느껴"

김종천 금정구 예비후보 개소식..."책임감과 의무 느껴"

20일 부산 금정구서 선거사무소 개소

기사승인 2024-01-20 20:21:50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금정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종천 예비후보(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가 지난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각계 인사를 비롯,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종천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 김종천 선거사무소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제가 나고 자란 금정구는 누구나 살고 싶은 곳이었고 8학군에 이사 가고 싶은 지역이었지만, 현실은 인구 순 유출률이 전국 3위, 인구 감소율은 전국 5위인 실정”이라며 “침체된 금정구를 어떻게 다시 살릴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사회로부터 받아 온 혜택을 나름의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코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총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매일 이른 아침부터 지역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 하루 하루가 더해갈수록 더 큰 책임감과 의무를 느끼게 된다”며 “저를 지지해주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 이 자리가 유난히 더 감동적이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종천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 김종천 선거사소


특히 “국회의원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인 만큼 이를 위한 합당한 권한은 보장하되 과도한 권한은 폐지,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불필요한 특권을 내려 놓고 주민이 자부심 갖는 특권을 만들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가 될 수 있도록 실천 약속에 나섰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최근 금정의 최대현안인 침례병원 정상화와 관련 “2017년 1월 침례병원 폐업 이후 금정구는 6년 넘게 ‘종합병원 없는 지자체’로 인근 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라며 “보건복지분야의 외길을 걸어 온 ‘최고의 보건복지전문가’로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침례병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정기영 전 부산외대 총장의 “뜻깊은 자리를 맡게 되어 영광스러울 따름이며 김 예비후보의 여정에 힘을 실어주고 함께 갈 것을 약속한다”는 축하 메시지도 전했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
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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