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관찰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망원경을 활용하여 겨울철새를 관찰하고 종들의 특징과 생태에 대해 알려준다.
생태 관찰장을 방문하면 데크를 내려와 하천 가까이에서 새들을 관찰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특히 갈대가 우거진 하천습지 인근에서 활동하는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물닭, 청머리오리, 청둥오리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하중도에는 텃새화된 왜가리, 중대백로, 쇠백로를 비롯하여 민물가마우지와 붉은부리갈매기들이 관찰된다.
체험 사진을 SNS에 올리는 방문객들은 태화강겨울철새 원형 배지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나 생태관광객들이 태화강을 방문하는 철새들을 제대로 알고 느낄 수 있도록 겨울철새 관찰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