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 연속 유치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7개 팀이 참여해 열전을 펼쳤으며 지난 5일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20일 결승전까지 총 92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 결과 △우승(용인대) △준우승(상지대) △3위(청주대, 건국대)를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용인대 연응빈) △우수선수상(상지대 조호근, 청주대 김태민, 건국대 최성결) △득점상(상지대 박재성) △수비상(용인대 서현우), 골키퍼상(용인대 홍진혁) △수훈상(상지대 김승범) △최우수지도자상(용인대 박준홍 감독・신동근 코치) △우수지도자상(상지대 남영열 감독・박현용 코치) △심판상(박지원・김건호・이우찬・이존광・문영민・박영훈 심판)을 수상했다.
통영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약 30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1800여명의 선수단이 예선 기간 평균 7일 내외 체류하고 본선 토너먼트 진출팀이 계속 통영에 머무르는 등 선수단 연인원 1만6000여 명이 체류한 결과 15억원 내외의 경제효과를 달성했다.
또한 경기당 평균 관중은 100여 명으로 관중과 관계자 등 연인원 8000여 명 이상이 숙식, 관광 등으로 체류하면서 지역 내 소비액은 약 15억원으로 추산된다.
천영기 시장은 "오는 2월 개최예정인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는 78개 팀이 참가해 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에 숙소 위생 점검, 친절교육 및 바가지 요금 근절 등 선수단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