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중 '디지털 헬스부문'에서는 ㈜에드플러스와 ㈜인셉션랩, ㈜엑소시스템즈 등 3개 업체가 상을 받았다.
'접근성과 노화 대응기술 부문'에서는 ㈜다람 업체가 수상했다.
㈜티아이 업체는 디지털 헬스와 노화 대응기술, 인간 안보를 지원하는 기술 부문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아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 ㈜에드플러스(서상완, 김지현 대표) 업체는 스마트폰 후면에 부착해 체온 측정이 필요할 때 곧바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비접촉식 체온계 'Hiitcheck'를 개발한 공로로 혁신상을 받았다.
㈜인셉션랩(박은빈 대표)은 바이오광학 치료를 통한 욕창 치료에 최적화한 부착형 스마트 의료기기 'Inception ONE'를 개발한 기술력으로 상을 받았다.
㈜엑소시스템즈(이후만 대표)는 맞춤형 운동 중재와 신경근육 전기 자극 치료가 가능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다람(강석희 대표)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광생물변조 전자약 기술을 활용한 남성 홈케어 디바이스를 개발해 우수상을 받았다.
㈜티아이(이홍재, 문성혁 대표)는 백내장 수술에서 중요한 수정체낭을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정교하게 절개할 수 있는 수술기구 '아이메스'를 개발해 수상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CES 2024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AI 기술과 개인용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통한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트렌드를 반영한 관련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진흥원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체들의 이번 박람회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도 기업체의 가치를 확장시켜 더 많은 혁신상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전자약·디지털 치료기기 산업 육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자약과 디지털치료제 생산 기업체들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