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회장은 "설명절을 맞이해 여성CEO봉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떡국떡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됐다"며 "받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기철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장은 "해마다 지역 곳곳에 꾸준히 나눔 봉사를 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Ⅶ대학 여성CEO봉사회는 매년 명절을 전후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를 하고 있다.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 '한광호 농업상' 대상 수상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가 23일 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가 주최하는 ‘제10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에서 농업대상을 수상했다.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는 고품질 단감 생산 기술 보급 및 유통 선진화로 농촌 융복합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청년농업인을 적극적으로 양성해 국내 농업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업적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선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가 농업대상을, 손기훈 서울대 교수는 야생가지과 식물 까마중의 유전체 분석을 통한 감자 역병 저항성 작물 개발 업적을 평가받아 농업연구상을, 현재욱 전 감귤연구소 소장은 감귤원 살균제 방제체계를 확립하고 병해충 진단 및 방제 기술을 보급하는 등 감귤 산업 발전에 공헌해 농업공로상을 받았다.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는 "지역의 단감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광호 농업상은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민과 연구자를 선발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된 한광호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상으로 창원시에서 수상하기는 처음이다.
◆창원시, 2024년 홍보매체운영위원회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 시가 보유한 홍보 매체를 이용할 대상자 선정을 위한 홍보매체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홍보 매체 시민 개방사업은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 비영리법인과 단체 등에 창원시가 보유한 홍보 매체인 시내버스 정류장 광고판, 홍보 전광판, 시정 홍보 시스템(DID), 버스정보시스템 등 일부를 개방해 광고디자인 제작 및 부착‧송출까지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보 매체 이용 대상 선정은 교수, 언론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창원시 홍보 매체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선정대상은 경남광역자활센터, 마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창원장애인인권센터, 경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20개소의 법인 및 단체다.
선정된 법인·단체는 시내버스 정류장 광고판, 버스정보시스템, 시정 DID 시스템 등 총 1125개소의 시 보유 매체에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홍보할 예정이다.
최정규 공보관은 "장애인, 미혼모, 소상공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홍보지원과 인구, 도박, 교육 등 사회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비영리법인 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홍보 매체 시민개방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7년간 236개의 업체를 선정, 무료광고를 지원해 오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